초보자도 할 수 있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 창업일지 - 1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19년 첫 직장 공기업 계약직으로 만료 후 취업준비를 하기보다는 당시 대학생 김머신, 신사임당, 정다르크 등 성공한 셀러들의 온라인 강의 및 유튜브 주제로 뜨거웠던 스마트스토어를 해 보기로 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온라인셀러..  당시 친구의 여성의류를 따라 해보기로 하였고 사입 등 여러 가지를 알아보면서 성공이라는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었던 나 자신 무턱대고 공동사무실 계약 및 중국 사입부터 바로 준비했었다.  그렇게 몇 종류의 의류를 중국사입을 하게 되었고 당연히 무지했던 나로서는 판매를 잘하지 못하였다. 현실의 냉혹함을 깨닫고 당시 어머니가 집 근처 농산물시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농산물을 판매로 전향을 하였다. 

의식주에서 식품은 사람들의 필수로 하는 품목 중 하나이며 재구매 또한 이루어지기에 판매가 생각보다 잘 이루어지긴 했다. 식품 또한 의류만큼의 판매자도 많았는데 나는 농산물을 경매가격으로 가져와서 인지 가격 경쟁력이 있었던 거 같다. 2개월이 지나지 않아 파워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당시 판매가 많지 않은 상품이 하나 있었는데 다들 비싸게 팔고 있었고 나는 그 사이 가격으로 승부를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간 상품이 판매가 잘 이루어졌다 하루에 40-50개씩 팔려나갔다. 그 달은 빅파워를 달성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너도 나도 치킨게임으로 번지기 시작하였고 상품의 가격은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그 사이 새로운 업체들도 온라인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량 판매도 해보고 업체와 위탁 계약을 통해 위탁배송도 해주면서 나름 혼자서는 벌이가 됐던 거 같다. 첫 달성 후에도 빅파워에 준하는 매출은 달성하였는데 택배건수가 모자라서 빅파워를 유지를 하지 못했다. 

 

농산물 판매의 한계점

스토어 셋팅을 할 때는 밤새기도 하였고 새벽까지도 일을 하였지만 상세페이지 등을 제작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판매는 자동으로 이루어지기에  하루에 3-4시간 일하고 어머니가 있어서 편하게 일을 했다고 볼 수 있었다. 나름 직장인의 삶에서 벗어나 이 정도면 만족하는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판매는 이루어지지만 돈벌이가 되는지는 의문이었다. 홈택스 신고를 할 경우 매출은 1억이 이상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나의 수중에는 판매만큼의 벌이가 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소득세 신고를 위해 매출만큼의 세금을 내야 하는데 농산품은 면세상품이어서 신고도 면세를 하기에 나는 일반과세자로 되어있었고 내가 제대로 신고를 하였는지도 모르고 세금만 냈던 거 같다. 

 

내가 농산물에 대해 싫증이 났던 것은 나는 경매가격으로 판매를 했기에 매일 달라지는 가격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날 가격이 싸서 상품 가격을 변경하여 판매가 이루어지면 다음날 경매가격이 상승해 버려 내가 보낼 때는 손해가 발생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물이라는 점이다. 내가 보낼 때는 상태가 괜찮아도 하루만에 도착을 하더라도 많은 변수가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여름, 겨울에는 보낼 수 있는 상품이 한계가 있었고 클레임이 많이 들어왔다. 환불처리 및 부피가 커서 택배비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많이 받은 클레임으로는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차지했다. 생물이기에 보는 관점, 입맛 등이 다르기에 모두에게 맞춰줄 수 없었다. 생긴 게 안 좋다거나, 맛이 없다거나 구매 소비자들 또한 나이대가 있었기에 전화 문의로 오는 불만이 많았다. 이러한 점들로 인한 농산물 판매에 대한 싫증이 났던 거 같다. 

 

물론 사업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을 못한 나의 잘못으로 인정해야 한다. 나보다 훨씬 판매를 잘하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 확장을 못한 나의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농산물 판매를 중단하게 되었고 나는 온라인사업자로 대출을 받아 오프라인 사업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내가 하는 것은 현저히 부족하기에 사업이라기보다는 장사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인 사업도 잘못된 선택의 연속으로 현재는 상황 자체가 너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빚을 지게 되었고 이자만 내고 있기에 지금의 순간이 절실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초보셀러의 입장

현재는 마케팅 회사로 취업을 했고 부수입을 위해 제로천클럽 강의를 통해 초보셀러 입장 다시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레드오션인 만큼 어느 품목이던지 판매자가 너무 많이 있으며 상품을 찾는 거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폐업 신청을 하였는데 취소하고 다시 통신판매업을 신청하였다. 도매 상품을 다르게 팔긴 위해서는 상세페이지도 제작해야 하는데 우선은 상품을 등록하면서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하나씩 바꿔볼까 한다. 키워드 찾는 것이 가장 오래 걸리고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하나씩 천천히 해볼 생각이다. 일단은 목표 수입을 100만원으로 잡고 도전할 생각이다. 

 

현재까지 핫한 키워드 월천달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초보셀러들에게 강의를 통한 제로천클럽에서 성장하는 글을 기록하기 위한 첫 일지이다. 34기로 들어왔다는것은 늦었다기보다는 그만큼 강의가 효과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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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명 돌파] 제로천클럽 스마트스토어 100만원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