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가 알아야하는 오가닉 콘텐츠

오가닉 콘텐츠란 무엇인가?

 

더 이상 저렴한 가격과 좋은 상품만으로는 우리 브랜드의 팬을 만들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대 콘텐츠 시대라고 해도 될 만큼의 콘텐츠들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팔로우, 구독,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 브랜드를 계속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콘텐츠뿐입니다.

 

오가닉 콘텐츠는 광고 집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반대는 광고 콘텐츠로 브랜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작되는 광고콘텐츠 입니다. 즉 광고 집행을 목적으로 한 브랜디드 콘텐츠가 있습니다. 오가닉 콘텐츠의 업로드 주체는 기업, 외부 필진(기업과 협약을 맺은 파트너) 입니다. 광고 콘텐츠의 업로드 주체는 기업, 인플루언서로 볼 수 있습니다. 오가닉 콘텐츠의 발행처는 자사 온드미디어 채널 광고 컨텐츠는 자사 채널 혹은 인플루언서 개인 채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목적으로는 오가닉 콘텐츠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함으로 브랜딩을 하기 위함이고 광고 콘텐츠는 주목이 필요한 상품 또는 서비스를 붐업하기 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특징으로는 오가닉 콘텐츠는 별도의 광고 비용을 들이지 않는 편이지만 광고 콘텐츠는 광고 비용을 들일 계획으로 기획이 됩니다.  결국 오가닉 콘텐츠란 브랜드가 직접 자사 채널에서의 제공하는 콘텐츠 이며 광고 콘텐츠와 반대 성격을 띠고 별도의 광고 집행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콘텐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가닉 콘텐츠의 대표 포맷으로는 아티클, 영상, 카드뉴스가 있습니다. 아티클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가 되며 특징으로는 사진,글로 구성된 긴 호흡의 줄글 콘텐츠 입니다.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에 게재가 되며 러닝타임이 긴 기획 영상이나 짧은 시간의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합니다. 카드뉴스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10장 이하의 슬라이드로 구성된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대표 포맷입니다.

 

오가닉콘텐츠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자사 상품 또는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다른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하는 유형과 자사 상품 또는 서비스를 언급하지 않으며 순수하게 정보만을 소개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두 가지를 섞어서 활용하는 계정들도 있다. 각 브랜드마다 맞는 콘텐츠 유형을 찾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금융, 보험, 구인구직 등 고개과 나눌 수 있는 정보가 풍부한 업종이라면 브랜드의 이야기를 뺀 순수 정보성 콘텐츠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오가닉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가닉 콘텐츠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

모트모트는 #모트모트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만 120만 건 이상으로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17만 명으로 오가닉콘텐츠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트모트의 성공 비결은 브랜드 타깃을 고려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인스타 스토리를 적재적소에 활용합니다. 고객이 브랜드 채널을 계속해서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서 성공한 비결 중 하나입니다. 토스는 별도의 토스피드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쉽고 재미있는 금융 콘텐츠를 아카이빙 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누적 방문자수 2500만 명, 월평균 방문자수 8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토스의 성공 비결로는 금융을 쉽게 풀어낸다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은 정보성 콘텐츠 아카이빙하였으며 토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콘텐츠화하고 내부 블로그가 아닌, 외부 공유용 블로그로 운영을 하였습니다. 충주시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성공한 사례입니다. 서울시 유튜브보다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방문자수는 80만명을 기록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충주시는 21만 명이지만 구독자수는 27만 명이 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톤 앤 매너에 대한 고정관념 파괴, 친근하게 다가가는 B급 감성, 기존의 광역 기초자치단체 유튭 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여 성공 비결입니다. 오늘의 집은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및 앱 다운로드 2천만 회를 돌파하였습니다.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자체 생산 콘텐츠를 루틴화 하였으며 커뮤니티 탭을 생성해 앱 안에서 고객이 더 머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고객이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을 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유저의 이탈을 막아내서 성공 사례 중 하나입니다.